저는 제주도를 1년에 한 번 정도는 가는 편입니다. 이번에도 코로나 때문에 별 기대 없이 갔지만, 그래도 좋았던 점들이 있어서 후기 남기겠습니다.
제주도 숙소 추천 “문워크”
먼저 제주도 숙소 추천입니다. 12월 비수기 평일 1박 40만원에 예약했던 문워크입니다. 문워크는 풍경이 다했어요. 통유리창으로 바다가 보여서 너무 예뻤습니다. 통유리창으로 단둘이서 예쁜 풍경 보고 싶으신 분들께 완전 강추하는 숙소입니다.
올레길 앞이라 사람들이 가끔 지나가는데 많지는 않았어요. 통유리창 밖으로 개인 정원도 있어서 벤치에서 사진찍으면서 노는데 넘 행복했습니다. 히노끼 탕은 상태는 살짝 뭐가 피었더라구요. 한번 구글 후기에 쳐보고 괜찮으시면 추천드립니다. 저는 별로 신경 안쓰였는데 이걸로 아쉬워하는 분들도 계셔서 남깁니다.
제주도 맛집 추천
1. 미영이네 고등어회
미영이네 고등어회는 엄청 유명하죠. 이때 너무 맛있는 걸 많이 먹어서 남편한테 나는 조금만 먹을게 하고 갔는데 너무 꼬소하고 신선하고 맛있어서 한판 다 비웠습니다. 마지막에 나오는 고등어탕도 특이한데 맛있어요.
2. 와토커피
근처 갈일 있으면 가보세요. 커피가 맛있는 집이고 바리스타 상도 받았다고 해서 갔는데 맛있었어요.
3. 엘엠엔티
여기는 맛보다는 풍경으로 추천하는 곳이에요. 오전에 브런치 먹으러 갔는데 날씨가 너무 좋아서 테라스에서 바다를 바라보면서 있었는데 너무 행복하더라구요. 테라스쪽 자리에 앉아서 조경과 바다 감상을 추천드려요.
4. 도렐 커피
여기도 유명하죠. 시그니처 커피 마셨는데 너무 고소해서 계속 생각나는 맛이에요.
그밖에 제주도 맛집 추천 및 먹어본 곳들
- 소금바치 순이네 돌문어 볶음 : 달달한 불맛나는 돌문어 볶음
- 우진해장국 : 워낙 유명해서 드디어 먹어봄. 저는 그저 그랬어요. 1시간 반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포장주문했는데 1분컷에 나와서 놀란 곳이에요.
- 신라호텔 짬뽕 : 쁘띠카바나에서 수영하고 나서 먹으면 꿀맛이에요.
- 일통이반 : 성게알에 다양한 반찬이 나오는데 넘 맛있어서 자주 가는 단골집이에요.
- 오는정김밥 : 여기도 갈 때마다 먹는 곳. 이번에는 예약하고 안가져간 김밥으로 먹었는데, 맛이 덜하더라구요. 조금 기다리더라도 바로 싼 따끈따근한 김밥으로 드셔보세요. 그러면 너무 맛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