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준비 중 가장 먼저 한 일이 신혼집을 고르는 일이었는데요. 저는 부모님과 같이 살고 신랑은 자취중이라서 둘이 살 곳이 없어서 당연한 절차였어요.
예산파악이 중요하다
일단 신혼집을 고를 때 가장 먼저 파악한 건 물론 예산 파악이겠죠. 저는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당연한 것 같아도 막상 다 따져보면 예산이 달라지기도 하구 그러더라고요.
아무래도 요즘 집값이 둘이 모은 돈으로는 사기가 어려운 게 현실이다 보니 각자 부모님께 혹시 도와주실 수 있는지 여쭤봤어요. 그래서 나온 예산으로 직장과 가까운 곳으로 지역을 크게 두세 군데 정하고 발품을 정말 많이 팔았어요.
발품 파는건 기본
부동산도 최대한 많이 가보구요. 그중에서 후보로 추린 집 세 군데 정도는 실제 출퇴근 시간대에 출퇴근 하는 것처럼 왔다 갔다 해보니 어디로 가면 좋을지 명확하게 정해지더라고요.
주말에도 데이트 겸 그 동네 가서 공원도 가보고 쇼핑몰도 가보며 진짜 그 동네 분위기를 파악했어요. 내가 그 집에 지금 살고 있는 것처럼 왔다 갔다 해보는 것을 정말 추천드릴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