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집을 서울 포기하고 경기도로 나와서 구축 아파트를 리모델링해서 들어왔어요. 서울 출퇴근이 많이 어렵지 않은 지역에 지하철이 가까운 곳으로 구했어요.
구축 아파트라 베란다가 정말 넓게 나왔는데 베란다를 트고 싶지는 않아서 폴딩도어를 설치했답니다. 인테리어 하면서 베란다를 트게 되면 너무 대공사가 되고 또 바닥 열선 문제나 단창이라 단열이 부족한 점 등 비용은 비용대로 들고 별로 선호하지 않을 사항이라 개방감은 주고 겨울에는 단열도 할 수 있게 폴딩도어를 달았어요.
인테리어 시공 중인 모습인데 정말 아주 다 뜯어놨죠? 바깥에 체리색 샷시는 화이트 필름 시공했어요. 라탄 조명 달고 거실 바닥은 강마루, 베란다는 타일로 했어요. 아직 가구가 다 안 들어와서 거실은 좀 어수선하네요. 카펫 위에 흔들의자 하나 두니 저 모습보다는 훨씬 낫더라고요.
인테리어 정말 신경 쓰이는 일이긴 한데 하고 나면 너무 만족스럽고 새집 같아요. 생각하시는 분들 참고가 되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