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예비 신부들의 로망이자 결혼예물의 꽃, 하면 바로 5부다이아반지가 아닐까 싶은데요. 영원한 사랑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어서 요즘은 프러포즈용 반지로도 많이 선물한다고 해요. 그래서 그런지 저희 커플을 비롯한 대부분의 예비부부님들이 제일 선호하는 스타일이기도 하죠.
하지만 저희도 예물로 선택하기까지 많은 고민이 있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 저희 커플이 고를 때 참고했던 꿀팁들과 최종적으로 결정한 나르샤 쥬얼리의 디자인 등등을 자세히 말씀드려 볼게요!
다이아몬드 등급이란?
제일 먼저 다이아몬드 등급에 대해 알아보아야겠죠?
다이아몬드 등급은 4C라고 해서 Carat(중량), Color(색상) Clarity(투명도), Cut(연마) 이렇게 네 가지 요소로 결정이 되고 이것을 모두 합쳐서 다이아몬드 등급이라고 부른답니다.
중량은 크기이며 색상은 무색일수록 투명도는 내포물이 적을수록 연마는 커팅비율이 높을수록 좋은 등급이죠.
중량은 1캐럿 미만일 경우, 소수점으로 표기하면서 0.50ct처럼 세 번째 밑으로는 반올림해서 표현하고 있어요.
컬러는 투명도가 높을수록 D 컬러부터 Z 컬러까지 등급으로 나뉘고 D에 가까울수록 투명하고 밝은색이랍니다.
마지막으로 투명도는 영어와 숫자를 섞어 FL, IF, VVS1, S2 등등으로 나뉘는데, I3부터는 내포물이 육안으로 보일 정도라 SI 급 이상으로만 추천한다고 해요.
5부다이아는 몇캐럿?
따라서 5부다이아반지를 기준 짓는 요소는 바로 ‘캐럿’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렇다면 흔히 들리는 이 캐럿, 무슨 의미일까요?
쉽게 말하자면 크기 단위라고 생각하시면 된답니다.
즉 1캐럿은 0.2g이고 이때 무게 단위 g과 비교하기 위해서 소수점 세 번째 자리까지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반올림을 하게되는 것이죠.
그래서 4부 다이아일때는 엄밀히 말하자면 0.4캐럿 다이아몬드라고 하게 된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통상적으로 반지에 세팅했을 때 나오는 지름을 보고 몇부인지 사이즈를 규정하고 있는데요.
지름에 대해서는 하단에서 더 자세하게 이야기를 해볼게요.
물론 실제로는 약간씩 차이가 있으니 참고해 보시면 좋겠죠?
중량 차이, 이것만 기억하세요!
따라서 10부라고 하면 1캐럿을 떠올리시면 된답니다.
이런 원리로, 5부라고 하면 0.5캐럿이 되는 것이고요.
1캐럿당 0.02g의 중량이지만 5부는 반올림을 했기 때문에 0.5g이 되는 개념이죠.
보통 프러포즈용이나 웨딩링 웨딩밴드라고 하면 1부에서 3부, 5부를 많이 사용한다고 보시면 된답니다.
5부 다이아의 지름?
중량에 대해서 개념이 어렵다면, 지름을 참고해 주셔도 좋아요.
제일 작은 0.01ct를 (이제 캐럿보다 작은 단위가 소수점 두 번째 ct로 기재된다는 건 다들 아시겠죠?) 기준으로 보자면 다이아의 지름은 대략 1.3mm예요.
그리고 이보다 높은 0.05ct의 지름은 2.4mm가 되고요.
다음으로는 1부, 0.1ct의 지름은 3mm로 여기부터는 육안으로는 조금씩 구분이 가능하답니다.
이어서 2부 0.2ct의 지름은 대략 3.8mm, 3부 0.3ct의 지름은 4.4mm 5부인 0.5ct의 지름은 5.2mm가 되죠.
마지막 1캐럿, 소수점이 붙지 않는 1ct의 다이아 지름은 6.5mm예요.
고민된다면 상담을 추천해 드려요!
저희 커플의 경우 미리 5부다이아반지로 셋팅을 정했기 때문에 큰 어려움은 없었는데요.
이렇게 정하고 샵에 방문하니 상담해 주시는 분께서 적절한 커팅이나 투명도 등은 선택할 때 도움을 주시니 편했고요.
보통 많이 하시는 브랜드로는 GIA, 우신, 현대 등이 있으며 이 세 개의 브랜드 모두 공신력 있는 감정원이기 때문에 어디서 하시든 상관은 없어요.
다만 금액 차이가 조금 있으니 예산에 맞춰서 정하시면 될 것 같아요.
무엇보다 대부분 정찰제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아서 신뢰도도 높은 편이라 저희도 한 번 방문 후 바로 제작에 들어갔답니다.
결혼준비 하면서 이것저것 신경 쓸 일이 너무 많죠?
특히나 저와 비슷한 예비 신부님들은 더욱이 평생 간직하게 될 웨딩밴드인 만큼 신중하게 골라야 하는데요.
그럴수록 더욱 꼼꼼하게 따져보고 비교해서 저처럼 후회없는 선택하시길 바랄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