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화이트엘리자베스, 클라라웨딩, 하우스오브에이미 웨딩드레스 드레스투어 후기

Facebooktwitterpinterest

하우스오브에이미는 친구가 추천해줘서 인스타화보로 알았습니다. 클라라웨딩은 인스타 화보로 알았고, 더화이트엘리자베스는 플래너님이 추천해주셔서 알았습니다.

1. 하우스오브에이미

3군데 중에 가장 먼저 갔는데 하우스오브에이미가 입구 부분이 굉장히 넓고 밝은 분위기 였어요! 다른 곳들과 다르게 악세사리류랑 웨딩슈즈들도 입구쪽에 비치되어 있어서 대기하는동안 구경했답니다.

하우스오브에이미는 실장님이 진짜 너무 친절하시고 첫 샵이다보니 뭘 입어봐야할지도 모르겠고 인스타 화보를 캡쳐는 해갔지만 거기서도 어떤게 더 어울릴지 이런걸 잘 설명해주셨어요! 그리고 저의 체형, 얼굴형을 보시고, 이런게 잘어울리고 요런건 피하는게 좋다 ! 라고 말해주셔서 다음 드레스샵들 방문할때 참고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마지막까지 고민했는데 하우스오브에이미에서 추천받아 입었던 드레스중에 스퀘어넥 시그니쳐라벨이 있었는데 .. 진짜 너무 예뻤어요, 저는 스퀘어넥은 생각도 안했는데 실장님 추천으로 입어봤는데 같이 간 친구 , 남자친구 전부 그 드레스에 만장일치 해줬습니다. 하우스오브에이미 실장님 진짜 친절하고 좋으세요 ! ​

2. 클라라웨딩

클라라웨딩은 사실 조금 늦었어요, 5-10분정도 늦었습니다. 첫샵에서 너무 열정적으로 설명해주고 그래서 살짝 늦었네요.

클라라웨딩은 그래서 입구부분을 찍지 못하고 드레스 기다리는동안 안에서 거울셀카만 찍었습니다. 클라라웨딩은 독특한게 1층이 로비이고, 2층이 드레스 입어보는 룸이 있었어요.

샵자체가 정말 고급스러운 느낌! 세군데 드레스샵중에 가장 컸습니다! 제가 늦어서 그런가? 조금 신경을 덜써주는 듯한 느낌도 받았고, 클라라웨딩 실장님께 드레스 추천을 받고싶다고했는데 저랑 딱히 어울리지 않는 드레스를 가져다주셨는데 클라라웨딩의 드레스는 예뻤어요.

자수가 크게 들어가고 비즈도 박혀있는 드레스가 정말 이쁘고 화려했답니다. 아쉽지만 클라라웨딩은 제가 느끼기엔 인스타 화보가 더 이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가 소화를 못한거겠죠 !!! 이목구비가 화려하신 분들이 클라라웨딩이랑 잘어울리겠다 싶었어요.

3. 더화이트엘리자베스

마지막은 더화이트엘리자베스 였습니다!! 들어가는 입구 문도 독특했고, 또 드레스가 저렇게 걸려져 있어서 신선했습니다. 사실 세군데 중 가장 비싼 샵이어서 그냥 비싼 드레스 한번 입어나 보자 뭐가다른지 보기나 해보자 하는 맘으로 갔었고, 인스타 화보도 봤는데 약간 야한 느낌이 강한 것 같아서 별 기대 안하고 갔어요.

그런데 막상 가서 입어보니 진짜 비싼 값을 하는구나 싶었고, 같이 가준 친구도 작년에 결혼한 친구인데 확실히 더화이트엘리자베스가 마감처리나 디테일, 비즈들도 다른데랑 다르게 고급져보인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 샵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그날 만났던 이사님 입니다.

이사님이신데, 와 진짜 센스가 타고나셨더라구요 .. 진짜 다른 샵들 실장님들과 다르게 그냥 저 겉옷 입고있는 것만 보셨을뿐인데도 딱 생각나는 드레스들이 있다고 하셨구 제 취향도 중요하다면서 사진 찍어온거 있으면 보여달라고 하셔서 보여드렸는데 제가 원하는 디자인에 제 체형의 단점이 커버되고 장점이 부각될 수 있는 드레스들을 가져다 주셨어요, 진짜 놀라울 정도로 찰떡들이었습니다.

그리고 다른데서는 생각도 안했던 실크를 더화이트엘리자베스에서 한벌 입었는데 같이간 친구 , 신랑, 다 놀랄정도로 이런 실크가 있었냐고, 그리고 이렇게 찰떡일 수가 없다고 했어요. 정말 더화이트엘리자베스 하면 비즈 맛집이잖아요. 그런데 실크도 어쩜그리 고급지고 화려하고 유니크 한지, 마지막에 2벌 킵 해둘때 한벌은 그 실크로 하고 왔습니다. 추후 촬영드레스, 본식드레스 가봉때 전부 이사님 지정만 된다면 더화이트에서 하고싶다고 플래너님께 말씀드렸고 이사님께서 해주실수 있다고 하셔서 더화이트엘리자베스로 계약했습니다.

위에서도 적어놨지만 더화이트엘리자베스로 계약을 한것은 90프로가 담당해주신 이사님 때문이었습니다! 너무너무 친절하시고 뛰어나신 미적감각과 센스로 정말 너무 추천드리고 제친구들한테도 나중에 추천하려구요.

그리고 화려함의 끝판왕이었구요. 제가 계약한 웨딩홀과 너무 잘어울릴거같았습니다, 그리고 세 샵중에 더화이트에서만 불을 다 꺼주기도 하고 반만 조명을 키기도 하면서 홀과 비슷한 느낌을 연출해주셨어요. 신선했고 되게 신경써주신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더화이트엘리자베스 하면 무조건 비즈맛집인데 의외로 실크드레스도 너무너무 이쁘고 실크인데 처음보는 소재, 그리고 제가 생각한 그런 단아 차분한 실크가 아닌 화려한 실크였어요.

소재는 흔히 생각하는 번떡번떡한 그런 소재도 아니었구요, 제가 계약한 홀에는 무조건 비즈만! 이라고 생각해서 실크는 생각도 안하고 갔는데, 실크도 킵하고 왔지 뭐에요! 너무 이뻐요.

제가 처음 두 샵에서 티아라를 썼는데 정말 안어울렸거든요, 그런데 처음 하오에 에서는 헤어핀같은거 한번 해주고 그 이후에는 티아라 해줬고, 클라라에서는 티아라만 해줬는데 정말 안어울렸는데 더화이트엘리자베스 이사님께서 신부님은 티아라보다는 헤어밴드 같은거 하면 훨씬 잘어울릴거라고 먼저 이야기 해주시더라구요. 여기서 진짜 너무 놀라고 신기했어요.

그래서 더화이트엘리자베스에서는 헤어밴드 여러종류 바꿔가면서 하고, 헤어핀도 한번 해주시고 했거든요, 훨씬 만족도도 높았습니다. 그리고 제 체형에 하트넥은 어울리지 않을거라고 해주시고, 제가 캡쳐해갔던 드레스중에 팔뚝부분이 그냥 캡으로 된 게 있었는데 제가 그날 긴팔을 입고 갔는데 혹시 팔뚝 신경 안쓰이냐고 해주시면서 캡쳐해온 드레스랑 진짜 비슷한데 소매가 살짝 더 내려오는게 있다고 어떠냐고 해서, 그럼 그거로 입어볼게요 했는데, 그것또한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저는 되게 팔랑귀이기도 하고 주관도 딱히 없고 결정 잘 못내리는데 이사님께서 착착 알아서 잘 어울릴만한것들 골라다 주시니까 편하고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웨딩드레스 투어 팁이라고 하면, 저 담당해주신 이사님 만나는 것, 그것만한 팁이 없을거 같네요, 더화이트엘리자베스 뿐만 아니라 어느 샵을 가더라도 본인의 체형이나 얼굴형에 잘 맞는 드레스가 있기에 그걸 잘 파악하고 가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너무 당연한 부분이지만 이것 저것 다 입어보는게 (실크, 슬림, 풍성, 비즈, 레이스 등등) 좋을거같아요. 안 어울릴거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입어보니 찰떡인 드레스들도 있더라구요.

인스타 화보 많이 보고 가면 좋긴하지만 인스타 화보랑 실제는 좀 다르더라구요. 뭐가 낫고 뭐가 더 별로고 이런 느낌이 아니라 (더화이트엘리자베스는 실물이 훨씬 이뻤어요 ) 그리고 더화이트엘리자베스가 비즈 맛집이라는데 그 이유가 비즈가 다른 곳 비즈랑 달라서 그런거같아요.

비즈 하면 보통 자잘한 비즈, 그리고 색상도 하얀색 비즈 or 실버비즈 이런 느낌인데 여기는 실버비즈에 골드까지 섞여있어 가지고 정말 고급져보이더라구요.

이건 저도 이번 드레스투어하면서 알게된건데 드레스 피팅전에 가운을 입는데, 이거 앞으로 여미는게 아니라 뒤로 여며 입는겁니다. 친구가 알려줘서 아하! 하고 그렇게 입었는데 샵에서 전부 어찌아셨냐고, 센스있다고 했어요. 결혼한 친구가 알려줬어요. 가운은 앞으로 아니고, 뒤로 입는겁니다

내가 찾던 웨딩박람회

여기에 다 모았어요
전국웨딩박람회 일정을 한눈에 보실 수 있어요
최고 혜택 받을 수 있는 웨딩박람회
다이렉트웨딩으로 스드메비용, 스드메패키지비용 아끼기
Lo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