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라비돌웨딩홀 계약하고 왔어요.
우선 홀이 예쁘고, 특히 신부대기실이 넓어서 좋았어요.
하지만 그만큼 로비가 좁아서 조금 걱정이 되긴 하네요. 그리고 라비돌웨딩이라고 말하면 많은 친구들이 “아! 거기 음식 맛있어.”라고 반응해서아무래도 하객 입장에서 제일 중요한 음식이 마음 놓여서 좋았어요.
역과 멀지 않아도 셔틀버스가 있어 편리할 것 같아요. 플라워샤워나 이런 것들이 잘 되어있어서 예쁜 결혼식을 할 것 같아요.
저는 4월 18일, 초성수기 봄에 결혼식을 하는데 11월쯤에 웨딩홀을 알아보기 시작해서 많이 늦었어요.
조건에 맞는 웨딩홀이라고 생각하면 남은 예식 시간이 없고, 조금 망설여도 바로바로 계약해서 재방문하면 남아있지 않았어요.
아무튼 웨딩홀 구할 때 예랑이와 완전 멘붕이었어요.
하지만 실장님께서 조건에 맞는 웨딩홀을 열심히 찾아주시고, 지쳐가는 저를 오히려 힘내라고 해주셔서 투어를 다닐 때마다 잘 지내셨는지 챙겨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 덕분에 이렇게 계약도 잘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