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중후반이 되니까 저도 그렇고 주변에서도 결혼을 많이 하네요. 저번주에는 중딩때부터 단짝인 친구가 결혼을 했어요, 이제 밤에 커피는 누구랑 마시고 수다는 누구랑 떨어야되나? 아무튼 친구 결혼식 갔다온 사진 몇장이랑 간단 후기 올려요.
pj호텔 위치, 지하철 교통편
결혼식장은 pj호텔, 집에서 지하철로 2정거장이라 지하철 타고 이동, 충무로역에서 5분도 안걸린거 같아요. 역 앞에 안내원? 직원?도 있어서 길도 안헤매고 도착 했답니다.
4층에 홀이 있고 그 위로는 객실이더라구요. 어머~~제 친구 보고 진짜 깜놀ㅋ 진짜 너무 예쁘더라구요. 신부메이크업 너란 녀석! 신행갔다오면 스드메 어디서 했는지 물어봐야겠어요.
홀은 모던하면서 우아함이 느껴지는 컨셉이네요, 결혼할 때가 되니 유심히 보게 되더라구요. 홀에 기둥 4개가 있는데 마치 성전같은 느낌도 들었어요.
스크린도 앞에 2개 옆에 2개씩 있고 테이블 공간도 넓직넓직, 요즘엔 원형테이블인 곳이 많은 거 같네요. 사진까지 찍고 드디어 배고픈 배를 채우러 갔어요, 한식이였는데 4명기준으로 나온대서 친구들끼리 4대4나눠서 착석!
전 갈비탕 이정도만 생각하고 왔는데 한식이 진짜 너무 잘나왔어요. 사진은 메뉴 나오기 전, 메뉴 나온 후로는 이성을 잃어서 사진따위 찍지 않았습니다. 종류도 종류지만 맛이 진짜 너무 좋았어요, 남김없이 싹싹~먹고 신혼여행 가는거 마중까지 해주고 컴백홈 했답니다. 친구오면 스드메랑 식대 좀 물어봐야겠어요. 다이렉트웨딩에서 진행했다고 하는데 가성비 좋다고 저도 거시서 하라고 하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