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에서 커플링을 맞춘다면 좋은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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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것저것 신경 쓰고, 생각할 일이 많아서 그런지 시도때도없이 너무 배가 고파요! 원래 바쁘거나 그러면 입맛이 없는 사람들도 있던데 전 아파도 죽을 꼬박꼬박 챙겨 먹을 만큼 식욕이 아주 좋아서 그런지 무언가에 집중할수록 더욱 배고픔에 허덕인답니다.

커플링

몇주전에는 결혼커플링을 맞추려고 종로에 다녀왔어요.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결국 마음에 드는데 발견해서 오빠랑 같이 맞췄는데 저는 안내자랑도 추가하고, 패션으로 끼울 수 있는 엄지 반지랑 팔찌까지해서 아주 저렴한 가격에 맞추고 왔어요.

역시 종로는 예물이 저렴하다

제가 인터넷에서 본 비슷한 디자인이 좀 비싼 가격 이였는데 확실히 종로에 가니까 훨씬 더 저렴하더라고요. 디자인도 예쁜 게 많아서, 보는 내내 어떤 걸 할지 고민을 엄청나게 많이 했는데 이것저것 이야기도 잘해주시고, 맞춰서 잘 설명해주셔서 도움이 많이 되어서 마음에 드는 걸로 고르고, 우리는 근처에서 밥을 먹을 수 있었어요.

손님들이 다 오면 익선동 간다는데 거기에 갈 때 지나가는 고깃골목이 있었는데 저희는 거기에서 낮부터 푸짐하게 구워먹었는데 아주 맛있더라고요! 다 문 닫혀있고, 한군데만 손님이 많은 많은 이유가 있었어요, 원래는 저도 액세서리에 욕심이 많고, 좋아하는 게 많아서 반지가 정말 많아요.

그래서 예물도 좀 다양하게 구매해보고 싶었는데 신랑이 프포포즈로 준 반지가 너무 예뻐가 지고, 간단하게 결혼커플링만 맞추기로 이야기가 되었어요.

친구들한테도 어떻게 했는지 물어보니까 옛날처럼 값비싼걸 많이 하는 것보다는 자기개성에 맞춰서 하는 편이라고 하더라고요 진짜 오래전에는 필요 없는걸 세트로 많이 맞추고, 하지도 않고 집에다가 고이 모셔두는 일이 엄청 많은데 지금은 본인들의 취향에 맞춰서 마음에드는 걸로 구매하다 보니 예물비용도 많이 들어가지 않고, 늘 데일리로 착용하는 걸 선호한대요, 원래 끼던 짝 반지는 은 판매하고, 새롭게 결혼커플링을 맞추니까 반지가 빨리 왔음 좋겠다는 말만 달고살았어요.

저야 프러포즈로 받은 예쁜걸 끼고 있으면 되지만 오빠는 맨날 끼고 있던 거 팔아먹고 손가락이 비어있으니까 너무 허전하면서 손가락이 가벼운 기분이 든다고 해서 한참 웃었어요.

저희처럼 단순하고 늘 착용하는 것만 구매도 하지만 다이아몬드 하시는 분들은 그거 따로, 데일리로 착용하는 거 따로 구매도 하고, 저는 목걸이는 늘 착용하는 게 있어서 팔찌를 샀지만 세트로 사는 분들도 있고, 귀걸이를 사는 사람도 있고 요즘은 아주 각양각색이라서 예물도 답이 있지 않다고 했어요.

저는 찾으러 가는 것도 종로까지 직접 가서 구매해야 하나 싶었는데 택배로 보험까지 들어서 보내주시고, 꼼꼼하게 보증서까지 챙겨서 넣어주신다고 하더라고요.

혹시나 문제가 생기지 않게 계약서를 작성할 때에도 한 번씩 더 중량체크 해주시고, 반지호수나 빛깔 부분도 두세 번씩 확인해서 실수 없이 진행했어요. 처음에는 너무 고가일 줄 알고 하지 않으려고 했거든요.

근데 제가 한 곳은 종류도 참 다양한데다가 금액대도 부담스럽지 않았고, 꾸며주는걸 낀 거랑 끼지 않은 거랑은 빛남도 다르고, 느낌도 달라서 맞추었어요.

예전에 친구들 인스타 같은 거 보고, 어쩌고저쩌고 했을 때 뭘 저런 것까지 따로 맞추지? 라고 생각했는데 맞춰야겠더라고요.. 왜냐면 느낌부터가 확 다르거든요. 그리고 한 2주 정도 지나니까 택배가 출발했다고 문자가 왔고, 그 다음 날 반지를 받아볼 수 있었어요.

상자에다가 아주 예쁘고, 깔끔하게 세팅이 되어서 집으로 결혼커플링이 도착했는데, 보자마자 너무 마음에 들어서 바로 손가락에 착용했답니다.

오빠는 주말에 만나서 가져다줄 건데 예물 가게가 너무 조명이 화려해서 거기서 봤을 대만 유난히 예쁜 게 아닌가 싶었는데 웬걸 집에서 어두운 곳에서 봐도 반짝 빛나는 게 참 무난하고 심플했어요.

저희는 원래 끼우던 게 있어서 촬영할 땐 그거 착용하고 사진을 찍었는데 만약에 없으신 분들 사진 찍을 때 끼고 싶다면 넉넉하게 2~3주 정도 전에는 맞춰주셔야지 일정을 맞추기 좋을 것 같네요, 그러고보니까 옛날에는 예물 교환하는 순서가 있었는데 요즘에는 그런 게 없고 바로 착용하고 하니까 식 순서가 지루하지 않고, 자기들만의 이벤트를 넣으니까 결혼식도 점점 재미있어서 집중하고 끝까지 볼 수 있게 되는 것 같아요. 저희도 주례 없는 결혼식을 준비하는데 너무 길게 하지는 않으면서 우리만의 특색이 있게끔 해 봐야겠어요.

원래는 저도 근처에서만 결혼커플링을 알아보다가 다들 종로가 싸고 디자인도 많고 저렴하다 그래서 한번 찾아가본 건데, 다른 분들이 이야기하신 것처럼 저는 만족스러웠어요.

저는어디 딱 한군데 특정으로 지정해서 간 건 아니고, 여기저기 둘러보다가 맘에 드는 곳을 발견해서 그런지 더 좋더라고요.

인터넷 찾아보면 어디가 좋다, 어디가 잘한다 이런 이야기 많은데, 그런 곳으로 방문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고, 저처럼 무작정 찾아가서 보시는 것도 추천해 드려요. 예쁜고, 마음에 드는 거 맞추셔서 예쁜 사랑 오래오래 유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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