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 시절 여드름을 엄청 겪고 잘못 쓰면 바로 뒤집어지고 기름은 많지만 속은 건조한 총체적 난국 피부를 가지고 있습니다. 저와 같은 피부도 정착하고 쓰는 기초 화장품 몇 가지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1. 에뛰드하우스
우선 지금 쓰고 있는 것은 에뛰드하우스 순정 라인입니다. 로드샵 화장품의 편견을 깨준 라인입니다. 에뛰드하면 학창 시절 진주알 틴트 등 색조 라인이 괜찮다고 생각되는 곳이었는데, 친구 추천을 듣고 사용해 봤는데 성분도 괜찮고 수부지도 잘 잡아주고 가격도 너무 착해서 정착해서 쓰고 있습니다. 아마 단종되지 않는 한 꾸준히 잘 쓸 것 같습니다.
2. 스킨푸드 유자 에센스
그리고 나이가 들다 보니 기미 잡티를 무시할 수 없더라고요. 비타민 C가 함유된 화장품을 꾸준히 쓰다 보면 좋아진다고 하길래 스킨푸드 유자 에센스를 쓰고 있습니다. 특히 스킨푸드 이 라인은 네고왕 때 득템해서 너무 기분 좋게 쓰고 있습니다.
3. 온천수 미스트
그리고 모낭충을 잡아주는 온천수 미스트! 온천수 미스트 너무 물 같아서 쳐다도 안 봤는데 겨울에 얼굴이 이유 없이 간지러우면 모낭충이 기어다니는 거라고 하더라고요. 온천수 미스트로 모낭충 활동을 감소시킨다고 합니다! 요즘은 화장을 안 해서 그런가..딱히 얼굴이 가렵거나 그런 건 없는데 집에는 항상 구비해두고 있습니다.
지금은 코로나로 인해 잠잠해졌지만 정말 알아주는 코덕이였거든요. 틴트도 일주일에 몇 개씩이나 사고.. 저도 SK-II나 헤라, 비오템 등등 비싼 거, 유명한 거 다 써봤는데 자기 얼굴에 맞는 화장품이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선크림은 항상 꼭 바르고 다니세요! 전 마스크 쓰면서 화장은 안 하지만 선크림은 무조건 바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