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친구가 결혼했던 엘리시안강촌 웨딩홀이 마음에 들었다고 글남겼는데요, 제가 만약 같은 웨딩홀에서 결혼을 하면 친구가 기분나빠하진 않을가 고민했는데, 그런데 반응들이 다, 긍정적인거에요.
오히려 기분이 좋을것 같다! 내가 결혼했던 웨딩홀이 그만큼 좋다는 거니까!! 라는 말씀들이 대부분이라서, 그래서 옳타쿠나 하고 상담예약 하려고 전화를 했는데 마침 8월까지 잔여타임 프로모션이 있어서 할인도 받을수 있었어요, 제가 8월로 생각하고 있거든요.
그때 비수기라서 안그래도 저렴하게 하고싶어서 엘리시안강촌 웨딩홀에 예랑이랑 같이 다녀왔네요. 요즘 날씨 좋아가지고 완전 소풍가는 느낌으로 다녀왔어요.
친구 결혼식보면서는 홀천장이 높고 버진로드도 길고 그런 세련된 분위기만 눈에 들어왔는데, 막상 제가 여기서 해야겠다고 마음먹고 가려니까 주차장이 어떤지 로비가 어떤지 더더 꼼꼼하게 따져봤어요!!
친구한테도 어느정도 팁을 듣긴 했지만 여긴 필수옵션이 없는거랑 다른 하객들이 섞일일이 없다는것도 좋았던것 같아요.
음식도 미리 먹어봤겠다!! 더이상 지체할필요가 없을것 같아서 우선 당일계약! 한군데밖에 안돌아본게 좀 걸리긴 한데, 직접 결혼식에 참여해보고 마음에 들었던 곳이라서 문제 없을것 같아요. 하나 해결하니까 홀가분합니다. 신혼여행은 어디가 좋은지 잘모르니까 하나하나 견적 비교해야 해서 좀 걸리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