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림라마다호텔웨딩홀이 이뻐서 2층하고, 14층 견적만 받았었고, 생각보다 견적이 싸서 좋아했는데, 식사가 뷔페고 1시간 안에 결혼식 끝내야한다는 이유로 온가족이 반대해서 여기서 결혼 못하고 스테이크 나오는 동시예식 3시간짜리 웨딩홀에서 했었어요.
하객으로 가보니 솔직히 밥은 제가 여태 가본 뷔페중에선 1등이네요. 홀이 한건물에 3개라 정신 없고 로비랑 주차장 마비였는데… 그래도 14층 올라가는 엘레베이터로 바로 탔어요.
차도 이중주차라 못빼고 거기 직원이 막 여러대 빼주셨어요. 주차장 나가는데 한참 걸려요(토요일 골든타임에 하객으로 갔어요!) 그러나 연회장은 붐비지않고 너무 깨끗했습니다. 밥도 고퀄이라고 남편이 그랬고. 저 뷔페 안좋아하는데 여기선 3접시나 먹었어요.
주차장은 조금 붐빕니다
차가 있어서 생맥주못 마신게 좀 아쉽네요. 다들 맥주 드시던데 옆에 다른 커플분들도 맛있다고 다른 웨딩홀하고 비교하면서 5만원이면 진짜괜찮다 계속 그랬어요.
홀도 꽃장식이랑 다 이쁘고 본식스냅 잘나올것 같이 생겼어요! 주변에 누가 뷔페 예식장에서 한다고 그러면 또 신도림 라마다에서 했으면 좋겠어요.
신도림에 있는 모든 웨딩홀 특히 전 주변 사람들 거의 신도림에서 결혼해서 여러번 가봤는데 비교가 안될정도로 괜찮았어요.
음식 퀄리티는 소문대로 맛있음
다른곳은 다 정신없고 밥이랑 홀도 별로였는데, 여긴 홀 이쁘고 밥맛있어서 좋네요. 저희는 밥을 빨리먹고 나와서 추가 요금 안냈는데 엄마는 아예 주변 아파트에 대놓고 오셔서 친구들하고 오래 드셨습니다.
거의 2시간 계시다가 나오셨는데 아무도 나가라고 안했다네요. 엄마가 일주일 전에 아펠가모갔었는데 거기보다 훨씬 먹을것도 많고 좋다하셨어요. 요즘 밥먹는데 손님들 나가라고 하는 웨딩홀 많잖아요! 신도림라마다는 그러지는 않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