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준비하면서 예물 중에서도 특히 커플링과 다이아몬드는 많은 예비부부들이 신경 쓰는 품목일 것 같은데요. 결혼반지인 만큼 디자인뿐만 아니라 다이아몬드 등급 또한 꼼꼼히 따져봐야 하겠죠?
어떤 다이아몬드등급이 좋은지 그리고 제가 어떻게 예물을 고르게 되었는지도 자세히 말씀드려 볼게요!
특히나 결혼반지는 평생 착용해야 하기 때문에 디자인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를 더더욱 신중하게 고려하실 수밖에 없을 텐데요.
또한 다이아몬드는 등급과 감정원에 따라서 가격 차이가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어떤 것을 골라야 할지 막막하신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이때 참고해야 할 것들이 등급표 혹은 감정원 등등이 있죠?
그러나 아무리 봐도 헷갈리기만 하고 뭐가 뭔지 알쏭달쏭할 때 참고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다이아몬드 등급이란 무엇인가요?
제일 먼저 다이아몬드는 4C라는 네 가지 요소로 평가되는데요.
Carat(중량), Color(색상), Clarity(투명도), Cut(연마) 이 네 가지 요소들이 각각 등급으로 나뉠 수 있어요.
간단히 말하자면, 중량은 크기라고 보시면 되고, 색상은 무색일수록 좋은 등급 투명도는 내포물이 얼마나 있는지 연마는 대칭성과 반짝임 등을 고려해서 결정된다고 보시면 된답니다.
따라서 보통 사람들이 알고 있는 상식으로는 큰 다이아몬드가 좋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는 점!
같은 캐럿, 즉 중량이라도 이런 4C에 따라서 가치가 달라질 수 있으니 참고해 보시면 좋겠죠?
다이아는 무조건 큰 게 좋지 않나요?
첫 다이아몬드등급 단계는 중량을 먼저 고려해 보시는 게 편하실 거예요. 보통 우리가 1캐럿이라고 하는 이 캐럿이 중량을 뜻하기도 하는데요.
일반적으로 1캐럿 이상의 경우, 컬러나 투명도보다는 커팅비율이 더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답니다. 반면 캐럿 이하의 작은 사이즈에서는 색상과 투명도가 더욱 중요하다고 볼 수 있겠죠?
컬러 등급은 왜 중요한가요?
다음은 컬러 등급입니다.
우리가 보는 모든 색은 눈에 보이는 가시광선 영역 안에 존재하는데요.
그래서 무색투명한 다이아몬드만이 고유의 아름다운 빛을 낼 수 있답니다.
무색의 투명한 빛을 D 컬러라고 하며, 연한 노란빛과 브라운까지 Z등급으로 나뉘게 되죠.
당연히 투명한 D 컬러에 가까울수록 가치와 희소성이 높답니다.
투명도와 내포물?
이어서 고려할 다이아몬드등급은 바로 투명도인데요.
흔히 ‘내포물’이라고 부르는 것은 다이아몬드 내부에 존재하는 여러 가지 결함을 말하고 있어요.
이러한 내포물이 적을수록 빛이 통과하면서 반사되는 양이 많아지기 때문에, 반짝임이 더욱 커져서 감정서상으로는 매우 우수한 품질로 평가된답니다.
또한 육안상으로도 내포물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내구성 면에서도 유리하다고 볼 수 있죠.
또 다른 말로는 투명도라고도 하는데, FL, IF, VVS1, VVS2, VS1, VS2, SI1, SI2 등의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중에서는 SI1과 SI2 라인이 가성비 라인으로 유명하다고 하네요.
컷팅등급은 뭐죠?
마지막으로는 육안으로 제일 쉽게 구분되는 연마, 즉 컷팅을 살펴볼게요.
우리에게는 연마라는 단어보단 커팅 등급이 더 익숙하실 텐데요.
이 역시 반짝임을 결정하는 요소로써, 얼마나 아름답게 연마되었는지를 평가할 수 있는 등급이랍니다.
다양한 커팅 등급이 있지만 보통 예물로 많이 사용되는게 Excellent, Very Good, Good 정도로 나뉘고 있으며 각 등급마다 차이가 있으니 이 부분도 꼭 참고하시길 바랄게요.
감정기관을 믿어보자
마지막으로는 감정의 기관을 고려해 볼 수 있어요.
크게는 GIA와 우신이 있는데 GIA는 세계적으로 공신력 있는 기관이고, 우신은 국내에서 인정받는 기관이에요.
두 기관 모두 높은 퀄리티의 다이아몬드를 제공하지만 개인마다 선호하는 브랜드가 다르기 때문에 직접 비교해 보고 결정하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자 이렇게 이번 포스팅에서는 다이아몬드등급이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나뉘는지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전문가가 아니면 쉽게 알 수 없는 내용이지만 알고 나면 더욱 똑똑하게 고를 수 있다는 점!
그리고 무조건 비싼 제품을 사는 게 꼭 정답은 아니라는 점까지 기억해 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