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예물도 서로 주고받기로 했는데 예랑이 시계 고르는데 진짜진짜 힘들었어요. 저랑 예랑이 둘다 시계를 잘 모르는데 구매하려니 어렵더라구요.
그래도 예랑이는 어느정도 시계 브랜드며, 본인의 취향 등을 알고있어서 조금은 수월했던 것 같습니다. 저희가 몇달동안 고민하고 이 매장 저 매장 되게 여러 곳을 가서 상담받고했었어요. 처음에는 친한 언니의 예물시계였던 오메가 매장을 한 3-4곳은 다녀본 것 같아요.
오메가 너무 예쁘죠, 다만 제가 너무 마음에 든 제품이 언니의 예물시계여서 아무래도 비슷한 시기에 결혼을 하다보니 같은 제품인게 좀 그렇더라구요.
예랑이는 상관없다는데 저는 좀 그랬어요.. 그래서 더 많이 보자는 생각으로 정말 많이 돌아다녔는데 예랑이가 시계에 너무 비싼 금액으로 올인하는거는 또 싫어해서 엄청 찾아보다가 너무 마음에 드는 제품을 찾았는데 바로바로 태그호이어 에요.
몰랐는데 태그호이어도 예물시계로는 유명한 브랜드이고 일상생활에서도 편하게 착용하기위해 많이들 구매하신다고 합니다. 태그호이어에서 저희가 고른 제품은 바루 까레라제품인데 깔끔한걸 좋아하는 저에겐 딱이더라구요.
태그호이어 매장에서 상담을 받고 결정하려는데 그 주가 딱 롯데웨딩마일리지가 더블로 적립되는 이틀이더라고 해서 그 말을 듣자마자 그날 바로 웨딩마일리지 무려 더블로 적립했어요.
웨딩마일리지도 어디로 할지 고민이었는데 예랑이 예물시계로 태그호이어를 구매하면서 저희는 롯데에 올인하고 있어요. 예랑이 열심히 아끼면서 중요한 날에만 착용하는데 너무 귀엽더라구요. 보면 볼수록 태그호이어 시계가 너무 예뻐서 잘 산 것 같아요. 남자시계를 찾는다면 태그호이어 강력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