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가 결정한 허니문 장소는 휴양과 관광이 믹싱된 최고의 휴양지 하와이입니다. 칸쿤도 리스트에 넣어봤지만, 고생하는 걸 싫어하는 저희라서 너무 장거리 비행은 포기했습니다.
여러군데 여행사 견적 받아봤어요
총 4군데의 여행사를 받았습니다. 팜투어, 허니문메이트, 에스피투어, 롯데관광이 후보지였습니다. 실장님 소개로 연락이 되다 보니 더욱 친절하게 상담들을 해주시더라구요. 다시 한번 실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최종적으로 저희가 결정한 여행사는 “팜투어”와 함께 했습니다. 일단 유선상으로 기초적인 문의를 하고, 궁금한 것도 많아 크리스마스 이브에 팜투어에 방문했습니다. 크리스마스 이브여서 그런지 좀 한산해서 여유롭게 문의하고, 계약하고 왔습니다. 사은품도 꼼꼼히 챙겨주시더라구요.
본론으로 들어가 저희 결혼식은 토요일 12시인데, 하와이는 밤 10시 비행기더라구요. 미국 출국에 앞서 공항에 최소 4시간 전에 도착을 감안하면 결혼 마치고 엄청난 속도로 가야 되기에, 아마도 결혼식으로 지쳐있을 저희를 위해 첫날은 팜투어를 통해 인천 하얏트 호텔로 1박을 예약했습니다.
둘만의 오붓한 허니문 여행을 피곤함으로 시작할 수 없잖아요. 하와이 일정은 오아후에서 보내기로 했답니다. 총 6박의 일정에서 4일 반자유, 2일 자유 여행으로 짜여진 일정으로 1일 차 시내여행, 2일 차 동부섬투어, 3일 차 선택일정, 자유여행입니다.
저희가 선택한 선택일정은 스노클링으로, 3일 차 날짜에는 휴무라 2일 차와 바꿔서 진행하는 걸로 조정했습니다. 자유여행은 렌트카와 스타오브호놀룰루 디너 크루즈로 여행을 즐겨보려 합니다.
프린스 와이키키로 숙소 결정
숙소는 하와이가 워낙 다른 허니문 여행지들에 비해 숙소가 좋지 않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5일 동안 머무를 곳인데 어느 곳보다 제일 중요하게 생각되어 “프린스 와이키키“로 최종 선택했습니다.
비행기 티켓은 일단 창가 쪽은 아니지만 예약은 해 두었고, 담당 팜투어 실장님이 창가 쪽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추가적인 시도를 해봐주시겠다고 했습니다.
창가에 앉지 않아도 마음은 이미 창가네요. 해외여행을 많이 가지 않은 예랑에게는 하와이 여행은 기대가 큽니다. 예신도 아마 같은 마음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