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 엘타워 계약후기입니다.
엘타워의 장점은?
1. 교통, 일단 예신예랑분들 결혼 준비하시면 우선적으로 엘타워 다들 고민해 보실 것 같아요. 당연히 아시다시피 서울 한복판인데 경부고속도로에서 빠져 나오자마자 있는 예식장은 엘타워가 유일하지 않나 싶어요! 논현 쪽도 고려해 봤는데 아무래도 강남 시내로 막히는 주말에 가다 보면 최소 엘타워보다 30분 이상은 더 소모될 것 같더라고요! 특히 저희 쪽은 경상도에서도 올라와야 하고 회사가 영동선 라인에 있다 보니 최대한 경부선을 타고 왔을 때 가장 막히는 강남 구간은 지나지 않게 하려고 했어요.
2. 식사, 그리고 워낙 많이 예식이 진행되어서 다들 시식 아닌 시식을 해보셨을 수도 있는데 저는 제가 갔던 예식장 중에서 가장 맛있었던 스테이크였던 기억이 있어서 이것도 크게 한몫했어요!!
3. 경관, 엘타워 중에서 엘하우스홀은 정말 경관이 끝내줍니다. 양재시민의 숲이 보여서 탁 트인 경관 이런 거는 정말 어디 빌딩은 가야 나올 것 같은 느낌이에요.
저는 두 번 방문을 했는데요. 처음에는 그냥 당연히 엘타워 한 번은 가보게 되니까 다녀왔는데 이때는 잘 모를 때여서 그냥 괜찮네 하고 나왔습니다. 그러다가 다른 곳 여러 군데를 다녀보니까 자차로도 가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봤는데 무조건 교통이 편한 게 최고인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교통이 편한 곳으로 가자! 이렇게 결정해서 다시 한번 더 가서 진행했는데 다시 왔는데도 처음처럼 친절히 상담 잘해주셨고 홀도 다시 한번 다 보여주셔서 아주 감동했습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시기가 얼마 안 남은 상태에서 예약을 진행하다 보니 할인도 많이 해주셨던 것 같고, 그런 부분을 정말 편하게 잘 설명해주셨던 것 같아요. 불편함 없이 잘 예약 하루 만에 일사천리로 끝난 것 같습니다.
마지막까지 고민했던 웨딩홀은 리버사이드입니다. 홀이 너무나 마음에 들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호텔이라는 장점도 있었고, 신사역과도 가까워서 마음에 들었었고, 밥도 맛있다고 했는데 겨울이라서 야외테라스를 오히려 못 쓴다는 게 마이너스 된 것 같아요. 아무래도 신사라서 적어도 20-30분 정도는 양재와 시간 차이가 나니 모든 하객들이 지방에서 경부선을 타고 올라오게 되다 보니까 엘타워를 선택하게 된 것 같아요.
위에 거의 했던 말처럼 교통이 짱입니다. 교통 좋고! 밥 맛있고! 이러면 예식장 거의 끝 아닐까요?? 그리고 또한 네임 밸류도 있어서 부모님도 그렇고 주변 친구들도 매우 부러워해서 그점 또한 마음에 들더군요.
상담도 친절했고, 사전에 친구 결혼식으로 방문했을 때 만족했던 부분이 아마도 선택하게 되는 데 있어서 가장 큰 이유가 된 게 아닐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