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다녀온 스띨레디허, 레이첼웨딩, 브라이드영 웨딩드레스샵에 대한 후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저는 머메이드 라인의 드레스를 입고 싶었고, 결국 브라이드영에서 계약하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다이렉트웨딩 직거래로 계약을 하러 방문했을 때 매니저님이 예산에 맞는 샵을 선택해 주셔서 화보집을 보며 괜찮은 드레스를 고르게 되었죠. 그렇게 3개의 업체를 선택하게 되었는데, 브라이드영은 투어 마지막 샵이었고 화보도 많이 없어서 사실 큰 기대는 하지 않았어요.
화보를 보면서 가장 예뻐 보였던 샵은 레이첼웨딩이었고, 그래서 제일 기대했던 업체였죠. 첫 번째 업체에서는 처음 드레스를 입어 보는 거라 뭘 입어도 다 예뻐 보였어요. 그러다 두 번째 웨딩업체에 갔는데, 기대만큼 마음에 들지 않더라고요.
그런데 제일 기대하지 않았던 브라이드영에서의 반전이 있었어요! 브라이드영은 화보도 많이 없고 홈페이지 활성화도 안 되어 있어서 최신 드레스 화보가 없어 살짝 불안했거든요. 하지만 제가 원하는 스타일을 이야기하고 5벌 정도 입어 봤는데, 첫 번째 입은 드레스부터 너무 잘 맞고 예뻤어요. 정말 입는 드레스마다 다 예뻤죠. 엄마와 예랑이의 리액션도 너무 좋았고요. 또한 브라이드영 원장님이 직접 룸에 들어와 설명해 주시는데 자부심이 느껴져서 더 신뢰가 갔어요.
브라이드영은 좁은 골목에 있었지만 건물 바로 앞에서 발렛파킹이 가능해서 주차 걱정은 없었어요. 엘리베이터도 있어 편하게 올라갈 수 있었죠. 무엇보다 개별 룸으로 되어 있어 편하게 투어를 진행할 수 있었어요. 대기 공간이 좁기는 했지만 의자가 구비되어 있어서 기다리는 것도 괜찮았어요. 제가 원하는 드레스와 그에 맞는 드레스 추천도 좋았고, 룸마다 화보집이 있어서 입고 싶은 드레스를 요청할 수도 있었죠.
요즘 직거래 웨딩이 대세가 된 이유
신부님들 요즘 웨딩컨설팅에서 계약하시는분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추세라고 해요, 컨설팅의 수수료가 다 저희가 내는 가격에 포함이 되어 있어서 결국 저희는 비싸게 계약하는 샹황입니다. 그래서 직거래로 업체랑 바로 계약하시는 워크인 시스템으로 계약하시는걸 추천 드려요. 특히 플래너 없이 결혼준비 하시는 분들에게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