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홀 예쁜 게 1순위여서 라마다랑 고민을 엄청했어요! 홀투어 전까지는 라마다의 그랜드볼룸이 저의 취향저격 웨딩홀이었거든요. 어둡고 나만 집중해주는 베뉴에 엄청난 꽃의 비주얼. 여기가 너무 잘 나가서 그런지 뭔가 상담받는 내내 느낀 건 나를 잡으려는 의지는 없구나, 내가 아쉽지 않구나, 요런 느낌?

노블발렌티는 적당한 선을 유지하면서 하세요 하세요! 내가 다 도와줄게요! 하는 느낌이라면, 라마다는 너 아니어도 우린 잘 팔려! 할 거면 하고 말 거면 말고. 그리고 참고로 너를 위해 이 시간은 홀드해 줄 수 없어.

알아둬. 이런 느낌? 딱히 막 뭘 저한테 막말하고 그런 건 아니었는데, 전자가 예식을 준비하는데 기분이 더 좋을 것 같고, 이슈가 생겼을 때 해결해주려는 태도가 좋을 것 같아서 노블을 선택했습니다.

웨딩홀 게약하게 된 이유

웨딩홀과 신부대기실! 아 진짜 너무 예뻐요. 생화장식이 진짜 많거든요! 꽃성애자인 제가 정말 만족할 만큼 많았습니다.

그리고 전담 플로리스트 분이 예식 하나 끝나면 버진로드 꽃 다시 손보는 모습을 제가 직접 봤거든요. 예쁜 꽃 장식이 그렇게 많은 예식 타임을 견뎌내는 이유를 알아버렸다는. 그 모습을 보고 더 노블발렌티랑 계약하고 싶었어요.

웨딩홀 계약하러 가던 날 좀 더 일찍 가서 예식 상황을 한 타임 풀로 지켜봤거든요. 근데 정말 스탭들이 프로페셔널하더라고요. 사회자, 4중창, 예도 등등 맘에 안 드는 게 없더라고요. 얼마나 마음에 들었냐면, 처음엔 당연히 사회랑 축가 친구들에게 맡기려고 했는데 노블발렌티는 홀 대관료에 모든 게 포함되어있어요.

사회자, 4중창 축가, 혼구용품 등등이요. 그래서 그냥 사회랑 축가 다 노블 걸로 했습니다. 이 정도로 퀄리티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축가도 너무 잘하셔서 진짜 눈 반짝이면서 관람했습니다.

계약 시 언급한 내용 외 추가요금 하도 없습니다. 잔금까지 치르고 나서 느낀 건 여기 진짜 괜찮다였습니다. 친구들에게도 마구마구 추천하는 웨딩홀 입니다. 칭찬 진짜 많이 들었어요! 밥 맛있고 홀 예쁘다고. 부모님이 위치만 동의하시면 여기 진짜 하세요! 자신 있게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