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결혼식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이벤트인 플라워샤워에 대해 알아볼게요. 인생에서 가장 로맨틱한 순간 중 하나인 결혼식, 그 아름다운 장면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플라워샤워! 함께 알아볼까요?
결혼식 플라워샤워란?
결혼식을 마치고 신랑, 신부가 퇴장할 때 양쪽 하객들이 준비한 축하의 꽃잎을 뿌리는 화려한 피날레를 의미해요. 로맨틱하면서도 극적인 연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동서양을 막론하고 결혼식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인기가 있는 이벤트랍니다.
플라워샤워란 이름대로 원래는 꽃잎을 뿌리는 것이 정석이지만, 나팔을 불어서 폭죽을 터트리거나 종이비행기, 비누방울 등을 활용할 수도 있고, 하객들이 눈스프레이를 뿌리는 등 꽃잎 외에도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어요.
플라워샤워 준비 팁
플라워샤워에 필요한 소품은 대부분 직접 재료를 구매하여 준비하는 편인데요. 여기서 작은 팁 하나를 소개하겠습니다! 플라워샤워에 사용할 꽃잎은 생화가 아닌 조화를 활용하는 거예요. 습기를 머금고 있는 생화의 꽃잎은 하얀 웨딩드레스를 물들일 수 있거든요.
생화 꽃잎은 하객들이 보관하기도 쉽지 않기 때문에 편하게 보관하고 뿌릴 수 있도록 별도의 바구니나 꼬깔에 조화 꽃잎을 넣어둔 후에 사용하는 것이 좋답니다. 이 부분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자면, 꽃잎을 준비할 때는 색감이 아름다울 수 있도록 흰색과 유색의 꽃잎을 섞어서 준비하는 것이 가장 좋아요. 화이트에 레드나 핑크 계열의 꽃잎이 가장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조합이랍니다.
플라워샤워 연출 팁
화려하게 흩날리는 꽃잎 사이의 아름다운 두 사람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기 위해선 무엇보다 풍성하면서도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꽃잎 연출이 중요해요. 사전에 친한 지인을 섭외하여 예식 당일, 양측 하객들에게 꽃잎을 골고루 나눠준 후 꽃잎을 높게 뿌려서 고르게 퍼지도록 만드는 것이 보기에도 아름답고 사진에도 예쁘게 담기는 팁이랍니다.
플라워샤워 주의사항
이렇게 로맨틱한 피날레인 플라워샤워를 하기 위해선 주의해야 할 부분이 있어요. 그것은 바로 웨딩홀과의 사전 협의인데요. 수많은 커플들이 예식을 진행하는 일반 웨딩홀 특성상 예식을 진행할 수 있는 시간이 한정적이에요.
플라워샤워 이후의 청소나 뒷정리에 시간을 할애해야 하기 때문에 일부 웨딩홀에서는 플라워샤워를 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고 해요. 그렇기 때문에 꼭 웨딩홀에 문의하여 가능한 지 여부를 확인하셔야겠죠?
결혼식의 마지막을 아름다운 하이라이트로 만들어주는 로맨틱한 이벤트, 플라워샤워! 천장이 열리는 결혼식장이나 소규모 웨딩, 야외 예식 등 어떤 형태의 결혼식과도 잘 어울리는 멋진 연출이에요.
요즘에는 핸드폰 플래시를 이용해 찍는 반딧불샷도 유행이라고 하네요. 여러분도 결혼식 피날레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 플라워샤워, 꼭 준비해보시는 건 어떨까요?